(출처=MBC '실화탐사대')
‘실화탐사대’가 시청자들의 눈물과 분노를 불렀다.
‘실화탐사대’는 6일 방송에서 있어선 안 될 일을 겪고만 신생아 아영이의 사연을 공개했다.
‘실화탐사대’는 부산에 거주 중인 아영이의 부모를 찾아 아동학대 혐의로 추정되고 있는 신생아 두개골 골절 사건에 대해 구체적인 정황을 접했다.
아영이는 출생 당시 건강했지만 생후 5일 만에 응급처치를 받으며 대학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 검사 결과는 두개골 골절이었다. 심한 골절 탓에 뇌손상도 많이 진행됐다는 게 병원 측의 설명.
아영이 아버지는 문제의 산부인과 CCTV를 열람했으나 사고가 일어나기 전후로 추정되는 시간대 영상이 기록되어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현재 아영이는 여전히 대학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상황이다. 시청자들은 조심스럽게 만지기도 어려운 신생아를 내동댕이치듯이 다뤘던 간호사를 향해 맹비난을 쏟고 있다.
특히 자신의 책임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간호사가 다른 사람이 했다는 걸 알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짐작도 나오고 있는 상황. 부산에 위치한 문제의 병원과 산후조리원은 폐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