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장관, 프랑스 디지털 장관과 양국간 스타트업 협력방안 논의

입력 2019-11-0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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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5일 방한 중인 세드리크 오 프랑스 경제재정부 및 공공활동회계부 디지털담당 국무장관과 양국 간 스타트업 및 스타트제조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양국 장관은 자국의 스타트업 관련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현재 진행 중인 스타트업·벤처 투자 분야의 양국 협력 현황을 공유했다.

중기부는 프랑스 시장 진입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중이다. 올 7월에는 한국벤처투자와 프랑스 공공투자은행이 공동 출자해 벤처펀드를 만드는 등 스타트업 분야에서 프랑스와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양국 장관은 스마트제조 분야 협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박 장관은 한국의 스마트제조 혁신 정책과 데이터센터 구축 방안 등을 설명하며, 앞으로 양국 협력사업을 인공지능(AI)과 제조 데이터 등 스마트제조 분야로 넓혀갈 것을 제안했다.

박 장관은 "프랑스는 '누구나 창업할 수 있는 스타트업 국가'를 목표로 적극적인 스타트업 육성 정책을 펼쳐 청년실업률을 낮추는 데 성공했다"며 "한국도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는 만큼 양국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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