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엘이티, 서남,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서울바이오시스 등 7개 기업이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고 4일 밝혔다.
디스플레이 제조용 장비 업체인 엘이티는 지난해 매출액 496억 원, 영업이익 120억 원을 기록했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
서남은 초전도 선재 등을 생산하는 전기장비 제조업체다. 지난해 매출액은 49억 원, 영업손실은 16억 원이었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 가공품 및 조립품을 생산하는 부품 제조업체다. 지난해 매출액은 289억 원, 영업손실 9억 원을 기록했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서울바이오시스는 UV 발광다이오드(LED) 등을 주요 제품으로 하는 반도체 제조 업체다. 지난해 매출액은 3864억 원, 영업이익 167억 원을 기록했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 맡았다.
이밖에 기업 인수ㆍ합병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SPAC)인 엔에이치15호스팩, 한화플러스제1호스팩, 에스케이제6호스팩 등이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