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기 한국공인노무사회 회장. (사진제공=한국공익노무사회)
박영기 한국공인노무사회 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한국공인노무사회는 제18대 한국공인노무사회 회장 선거에서 박영기 회장이 당선됐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박 회장은 제17대에 이어 제18대에도 회장직을 이어가게 됐다. 박 회장의 새로운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년이다.
박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회원들이 회장직을 계속 수행하도록 한 것은 현재 국회 법사위에 계류 중인 공인노무사법개정안의 통과를 염원한 결과로 무겁게 받아들이며 정기국회 안에 반드시 공인노무사법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인노무사법개정안은 사회보험(국민·건강·고용·산재보험 등)을 공인노무사가 통합적으로 서비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비자격사와 불법브로커의 업무가 제한돼 국민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질 높은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한국공인노무사회는 기대하고 있다.
현재 노무법인 사람의 대표노무사인 박영기 회장은 서강대 종교학과를 졸업하고, 노무사회 사무총장, 부회장, 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 참여연대 노동사회위원회 실행위원, 천주교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상임위원, 이주사목위원회 이사, 국회노동포럼 헌법33조위원회 자문위원, 강원도 인권위원회 인권위원을 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