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中企와 인재가 만난다…'월드 클래스 잡 페스티벌' 개최

입력 2019-11-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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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중소․중견기업 91개사 참가…740명 채용 계획

▲구직자가 취업박람회에서 기업 정보를 살펴보고 있다.   (이투데이DB)
▲구직자가 취업박람회에서 기업 정보를 살펴보고 있다. (이투데이DB)

우수 중소·중견기업은 인재 확보를, 구직자는 양질의 취업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9 리딩코리아, 월드클래스 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중소‧중견기업 전용 일자리 박람회로 성장잠재력이 높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우수 중소·중견기업 91개사와 청년·중장년 구직자 4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기술혁신 우수기업(월드클래스300, 글로벌 선도기업, 글로벌 강소기업)과 일자리 우수기업(청년친화 강소기업, 일자리 으뜸기업) 등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중소·중견기업이 대거 참가한 점이 특징이다.

다양한 구직 수요에 대응해 기계‧소재, 전기·전자 등 주력산업과 바이오·의료 등 신산업 분야의 핵심 기업들이 골고루 참여했으며 업종별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다수를 이뤘다.

참여기업들은 행사를 통해 740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구인-구직 매칭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매칭, 원스톱 자기소개서, 가상현실(VR) 모의면접, 멘토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참여기업들의 초임연봉은 3468만 원으로 공공기관 평균인 3530만 원과 유사한 수준이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중간 수준으로 나타났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채용박람회에 참여한 강소·중견기업들은 자기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우리 경제의 성장과 수출을 견인하는 핵심 주체"라며 "급여, 근무여건, 복지 등 고용 측면에서도 질 높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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