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1월 전국에서 총 5만2129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 청약접수 기준)가 공급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3만6980가구다.
수도권 일반분양 물량은 2만2281가구(61.7%), 지방은 1만4170가구(38.3%)로 조사됐다. 수도권은 이달(6330가구)보다 3.5배 증가하는 반면, 지방(1만6374가구)은 13.5% 줄어든다.
시·도별로는 경기 지역이 1만1114가구(20곳, 30.1%)로 가장 많고, 이어 △인천 9518가구(10곳, 25.7%) △광주 3213가구(3곳, 8.7%) △부산 2892가구(6곳, 7.8%) △전북 2497가구(3곳, 6.8%) △서울 2178가구(10곳, 5.9%) △대구 1748가구(2곳, 4.7%) 등으로 집계됐다.
서울에서는 ‘르엘 신반포 센트럴’을 비롯해 ‘신길 더샵 프레스티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고, 경기와 인천에서는 ‘검단신도시 예미지 트리플에듀’, ‘덕은 DMC 에일린의 뜰’, ‘광교산 더샵 퍼스트파크’ 등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지방에서는 ‘춘천 롯데캐슬 위너클래스’, ‘전주 태평 아이파크’, ‘청주 가경 아이파크 4단지’, ‘당진 아이파크’, ‘힐스테이트 대구역’등이 공급된다.
리얼투데이 측은 “정부의 고강도 규제에도 서울에서는 로또 단지를 선점하려는 경쟁이 치열하고 , 인천과 경기지역도 규제 영향이 적거나 서울 접근성이 좋고 입지도 뛰어난 곳으로 청약통장이 몰리고 있다”며 “알짜 단지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로 청약 광풍은 계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