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메이크스타, 라라미디어)
여성 코미디언들이 함께한 셀럽파이브의 뒤를 이어 남성 코미디언들로 결성된 마흔파이브가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24일 데뷔 싱글 '두 번째 스무 살'을 발표한 마흔파이브는 웃음 속에서도 마흔 즈음 남성의 아픈 속내를 노래한다.
마흔파이브의 데뷔곡 '스물마흔살'은 여전히 20살의 마음을 가진 40살 남자의 이야기다. 허경환과 박영진, 김원효, 박성광, 김지호 다섯 멤버들처럼 어린 시절부터 함께했던 친구들이 40대가 된 상황에서 서로를 바라보는 마음을 노랫말로 담았다.
마흔파이브의 노랫말 중에서도 눈에 띄는 부분은 '스무 살 우리는 사랑이 필요했고 지금 우린 필요한 건 도움되는 돈 되는 친구야'라는 부분이다. 풍족하지 않았어도 즐거웠던 청춘 시절의 교우관계가 마흔에 접어들면서 상당부분 변해가는 이 시대 남성들의 모습을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