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루네오, 인수 이후 1년 강한 기업으로 탈바꿈

입력 2008-08-28 10: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604% 영업이익 성장, 23% 수출 시장 성장 등 수치상의 긍정적 시그널

종합 가구 회사 BIF보루네오가 지난해 8월 M&A이후 새로운 주인을 맞이해 힘찬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인수 이후 1년, 보루네오는 수치상으로 표현되는 긍정적 변화와 신호들이 보여주듯이 다방면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

새로운 경영진의 과감한 경영 혁신과 추진력은 보루네오 직원들과의 일치단결을 통해 매출액 확대, 영업이익 급성장, 해외사업 강화를 통한 신시장 개척, 적극적인 신제품 개발 등으로 결실을 보여주고 있으며, 또다른 3개년 장기 비전 제시를 통해 과거 보루네오의 명성을 되찾은 화려한 복귀를 계획하고 있다.

▲매출액 확대 및 영업이익 급성장

보루네오의 상반기 실적 공시를 통해 발표된 수치는 매출액 1003억원, 영업이익 22억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 17.8%, 영업이익 604% 성장으로 큰 폭의 신장세를 보였다. 이러한 흑자 기조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해외 사업 강화

새로운 경영진의 적극적인 글로벌 마인드는 해외 사업 부문의 강화를 가져왔다. 해외사업 강화는 수출 실적으로 보여지듯이 전년 대비 23%의 신장을 예상하고 있다.

한국 가구업계 최초로 GSA(미국 조달청) 라이센스를 획득한 보루네오는 미국 현지 GSA 조달 시장의 적극적 진출을 통해 미 조달 시장 기준, 매년 70% 이상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하며, 올해 말까지 320만불 이상의 수출 실적을 예상하고 있다.

중동 두바이, 리비아, 베트남 등 국내 대형 건설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직수출 방식으로 건설 특판 시장의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있으며 세계 18개국에 분포된 해외 딜러들의 지속적인 판매 활동도 증가하고 있다.

또한, 중남미, 아프리카 등 산업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지역에 대한 집중 공략을 통해 더욱 공격적인 수출 활로를 개척하고 있다.

▲적극적인 신제품 개발

트랜드를 이끄는 디자인 혁신과 꾸준한 제품 개발 등을 통한 신제품 출시, 이에 대한 시장의 반응도 긍정적으로 나오고 있다.

2007년 말 GD마크를 획득하며 성공적으로 국내 시장에 런칭한 사무용 가구 유피스 시리즈에 이어 올해 9월 수출 시장을 타겟으로 한 유피스 II시리즈가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0월 경 미국에서 개최되는 2008 볼티모어 GSA로드쇼(네오콘 EAST)에 선보일 유피스II는 완벽한 미주형 Inch 사이즈 적용 및 미국 배선에 맞는 모듈을 적용한 시리즈로서 미 주류 시장에 본격적으로 런칭할 예정이다.

아울러 혼수 시장의 성수기 시즌을 대비하여 침실 세트 12개 시리즈 외 총 43품목의 신제품이 개발되어 작년 대비 17 % 확대된 신제품으로 다양한 눈높이를 가진 혼수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보루네오 관계자는 "경영권 인수 이후, 관리 기업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한 강력한 경영혁신 드라이브를 통한 효율적인 업무 개선, 적극적인 재무관리, 경쟁력있는 조직개편을 통한 스피드 경영 구축, 정신적 재무장 등 보루네오의 지난 1년은 강한 보루네오로의 재탄생을 위해 힘차게 달려온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 1년간의 회복세를 기반으로 보루네오는 보다 적극적인 신규사업 진출, 시장 선점을 위한 연구개발 지원, 신규설비 투자 및 물류 센터 확충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흑자 기반 위에 또 다른 1년의 숨가쁜 질주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465,000
    • +1.03%
    • 이더리움
    • 4,502,000
    • -3.43%
    • 비트코인 캐시
    • 586,500
    • -5.48%
    • 리플
    • 952
    • +6.01%
    • 솔라나
    • 294,500
    • -2.77%
    • 에이다
    • 766
    • -7.26%
    • 이오스
    • 771
    • -1.03%
    • 트론
    • 249
    • +0.4%
    • 스텔라루멘
    • 177
    • +4.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78,000
    • -6.81%
    • 체인링크
    • 19,130
    • -5.16%
    • 샌드박스
    • 400
    • -4.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