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바이오텍, GS리테일 1차 벤더사 흡수합병…“식음료 유통 사업 추진”

입력 2019-10-28 17:07 수정 2019-10-28 17: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웰바이오텍이 국내 1위 편의점 사업자인 GS리테일의 1차 벤더사를 흡수합병하고 식음료 유통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웰바이오텍은 공시를 통해 식음료 제조 및 유통을 주사업으로 하는 유한회사 활황을 소규모 흡수합병한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번 합병은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합병으로 합병기일은 내년 2월 3일이다.

구세현 웰바이오텍 대표이사는 “국내 대표 유통기업과의 벤더 지위와 사업 노하우, 네트워크 등을 높이 평가해 회사를 합병하게 됐다”며 “향후 주요 매출 상품인 PB브랜드뿐만 아니라 자체 브랜드 제조와 유통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 신규 사업인 식음료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1년에 설립된 식음료 제조 및 유통 전문기업 활황은 GS25, 세븐일레븐 등 전국 주요 편의점과 학교 매점 등에 PB(Private Brand) 및 제조업체상표(National Brand) 상품을 포함한 식음료를 자체적으로 공급하는 유통회사다. 지난해 매출액 37억 원을 기록했고 올해 상반기에만 매출액 26억 원을 달성했다.

활황은 국내 대형 유통사와 공동으로 식음료 자체브랜드인 PB브랜드의 상품 기획부터 브랜드 관리, 상품 공급, 재고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GS리테일의 1차 벤더사로 GS리테일 인기 PB브랜드인 ‘유어스 청포도 스파클링’ 및 ‘임창정의 깔라만시’ 등 다수의 상품의 제조와 공급을 직접 진행하고 있다.

활황을 흡수합병한 웰바이오텍은 식음료 유통사업을 해외 시장까지 확대해 회사의 신성장 동력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최근 활황은 GS리테일과 협업해 ‘유어스’ 브랜드 상품을 미국, 중국, 호주, 대만, 홍콩, 동남아 등에 수출 중이며 국내 최대 플랫폼 기업과 함께 유명 캐릭터를 활용한 PB상품을 기획해 전국 편의점 및 마트에 공급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808,000
    • +10.37%
    • 이더리움
    • 4,664,000
    • +7.91%
    • 비트코인 캐시
    • 626,500
    • +5.12%
    • 리플
    • 860
    • +6.97%
    • 솔라나
    • 304,200
    • +8.29%
    • 에이다
    • 842
    • +6.05%
    • 이오스
    • 786
    • -1.87%
    • 트론
    • 232
    • +2.65%
    • 스텔라루멘
    • 158
    • +6.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800
    • +6.06%
    • 체인링크
    • 20,470
    • +5.24%
    • 샌드박스
    • 415
    • +5.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