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월드랠리팀, WRC 13차 대회 우승…종합우승에 성큼 다가서

입력 2019-10-28 11: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9 WRC 13차 대회서 1, 3위 차지…WTRC 8차 대회 두 번째 레이스서도 1위

▲스페인 타라고나(Tarragona) 주에서 열린 2019 월드랠리챔피언십 13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현대자동차 ‘i20 Coupe WRC’ 랠리카가 달리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현대차)
▲스페인 타라고나(Tarragona) 주에서 열린 2019 월드랠리챔피언십 13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현대자동차 ‘i20 Coupe WRC’ 랠리카가 달리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월드랠리챔피언십(이하 WRC) 스페인 랠리와 월드투어링카컵(이하 WTCR) 일본 대회에서 모두 우승했다.

28일 현대차에 따르면 25~27일 스페인 타라고나(Tarragona) 주에서 열린 2019 WRC 13차 대회에서 현대 월드랠리팀 소속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과 다니 소르도(Dani Sordo) 선수가 ‘i20 Coupe WRC’ 랠리카로 각각 1, 3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이번 우승으로 올 시즌 4회, WRC 통산 14회 우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14차 호주 랠리만을 남겨둔 제조사 점수에서 2위인 토요타 월드랠리팀을 18점 차로 앞서 참가 6년 만에 제조사 첫 종합 우승에 성큼 다가갔다.

우승을 차지한 티에리 누빌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우리의 경주차는 어떠한 노면에서도 빠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냈다"며 "올 시즌 제조사 종합 우승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현대차는 같은 기간 일본 스즈카(Suzuka)시 스즈카 서킷에서 열린 '2019 WTCR 8차 대회' 세 번의 레이스 중 두 번째 레이스에서 1, 3위를 차지했다.

WTCR은 아우디, 폭스바겐, 혼다 등 제조사별 C세그먼트의 고성능 경주차가 대거 참가하는 세계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다.

이번 8차 대회 두 번째 레이스에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레이싱팀의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가 1위를, 같은 팀의 가브리엘 타퀴니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현대차 i30 N TCR로 참가 중인 노버트 미첼리즈는 드라이버 챔피언십 포인트 282점을 기록하며 드라이버 부문 종합 순위 2위에 올라있다. 소속팀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 역시 475점으로 3위를 기록 중이다.

▲현대차 i30 N TCR 경주차가 일본 스즈카 서킷에서 개최된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인 2019 WTCR(World Touring Car Cup)에 참가해 1위로 달리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 i30 N TCR 경주차가 일본 스즈카 서킷에서 개최된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인 2019 WTCR(World Touring Car Cup)에 참가해 1위로 달리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현대차)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44,000
    • +0.41%
    • 이더리움
    • 3,437,000
    • +1.66%
    • 비트코인 캐시
    • 455,100
    • +1.63%
    • 리플
    • 784
    • +0.77%
    • 솔라나
    • 198,400
    • +0.71%
    • 에이다
    • 477
    • +0.42%
    • 이오스
    • 706
    • +3.07%
    • 트론
    • 204
    • +0%
    • 스텔라루멘
    • 131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200
    • +2%
    • 체인링크
    • 15,290
    • -0.97%
    • 샌드박스
    • 378
    • +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