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8일 에코마케팅에 대해 3분기 실적에서 미니 마사지기인 ‘클럭’이 흥행하면서 실적이 개선됐고, 본업인 광고 부문도 2분기부터 실적 개선세가 양호하다며 목표주가 4만2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3.2% 증가한 363억 원, 영업이익은 171.4% 오른 115억 원을 기록했다”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광고대행과 비디오 커머스(데일리앤코) 두 부문 모두 기존 시장 추정치를 상회했다”며 “특히 미니 마사지기 ‘클럭’ 매출이 예상보다 커 마케팅비용 부담을 상쇄해 이익 증가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그는 “동사는 성장성이 큰 중소 고객사를 영입하면서 지분 투자로 병행해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를 토대로 수익 모델 확장을 도모해 광고 부문 영업이익률은 50% 중후반대의 높은 이익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광고 사업의 외형과 수익성 개선은 4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