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번째 '에너지나눔 대축제&콘서트', 가을밤 수 놓으며 19일 성료.

입력 2019-10-21 18:14 수정 2019-10-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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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너지나눔 대축제&콘서트  사진제공 : 쇼디치커뮤니케이션
▲사진=에너지나눔 대축제&콘서트 사진제공 : 쇼디치커뮤니케이션

지난 19일 여의도 한강변 물빛 무대에서 진행된 '에너지나눔 대축제&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에너지나눔 대축제&콘서트'는 에너지빈곤 국가를 지원하고 이에 대한 관심을 모으기 위해 밀알복지재단이 주최하는 자선행사다. 밀알복지재단은 2012년부터 제3세계 빈곤지역 주민들을 지원하는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 행사의 수익금 전액은 말라위에 '에너지 일자리 센터' 건립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기시설이 없는 에너지 빈곤국가에 태양광 발전시스템 설비를 갖춘 '에너지 일자리 센터'를 설립하고 현지 주민들의 생산성을 높여 자립을 돕게 된다.

▲에너지나눔 대축제&콘서트 체험 부스  사진제공 : 쇼디치커뮤니케이션
▲에너지나눔 대축제&콘서트 체험 부스 사진제공 : 쇼디치커뮤니케이션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1부 행사에서는 아프리카 저개발 지역 에너지 빈곤 국가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휴대용 태양광 랜턴 조립 체험과 현지 일자리센터과 관련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왼쪽부터) 가수 벤, 홍이삭, 미아  사진제공 : 쇼디치커뮤니케이션
▲(왼쪽부터) 가수 벤, 홍이삭, 미아 사진제공 : 쇼디치커뮤니케이션

2부에 무료로 진행된 한강변 야외 콘서트에서는 음원 강자 가수 벤, JTBC ‘슈퍼밴드’로 화제를 모은 싱어송라이터 홍이삭과 퍼커셔니스트 정솔, 실력파 보컬리스트 미아가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노래들로 가을밤을 수 놓았다. 특히 벤과 홍이삭의 무대에서는 6000여 명의 관객이 함께 때창을 하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빈곤국가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며 '에너지나눔 대축제&콘서트'도 내년에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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