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다음 달 1일 '힐링 포레스트 인 리틀 스위스' 콘셉트의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의 문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정식 그랜드 오픈은 내년 3월 1일이다. 이번에 문을 여는 곳은 국내 13개 지점의 켄싱턴 리조트 중 가장 상위 등급이다.
객실은 로잔, 바젤, 베른, 루체른과 같이 스위스의 지역 명을 따라 총 4개의 단지별로 구분됐다. 바젤(17실, 115m²)과 루체른(35실, 119m²)은 단독형 객실이며, 로잔(36실, 86m²)과 베른(56실, 109m²)은 연립형 객실이다. 객실 수는 총 144실이다.
객실의 규모는 86m²부터 119m²까지 다양하다. 객실 내 투숙 인원 수는 최소 5인부터 7인까지 투숙 가능하다.
객실 내 구조는 △단독형 객실은 침실 3개, 거실, 다이닝 룸, 욕실 2개, 바비큐 공간을 갖춘 테라스 등 △연립형 객실은 침실 3개, 거실 겸 다이닝 룸, 욕실 1~2개로 구성됐다. 특히 천진천 옆에 위치한 단독형 객실의 바비큐 공간에서 프라이빗한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다.
전 객실 고객에게 조식 메뉴를 직원이 직접 객실로 제공하는 '굿모닝 딜리버리 서비스'를 시행한다. 조식의 메뉴 구성은 한식 스타일로 제공된다.
신진수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 총지배인은 "강원도 고성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축제, 재래시장 등을 연계한 콘텐츠도 추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