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인프라 및 AI 빅데이터 솔루션 전문기업 소프트센이 중국 텐센트와 바이두 창업기 개발자를 영입하면서 해외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소프트센은 17일 이사회를 열어 오는 12월 5일 해외사업 본격화를 위한 사업 목적 추가, 신규 이사 선임 등의 안건 처리를 위한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임시주총 주요 안건은 △화장품 제조 및 유통업, 신자재 개발과 제작, 유통업 △해외 정보통신사업 등에 대한 투자를 포함한 국내외 투자 △투자 회사 관리 및 자금지원 및 자문 활동 등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는 것이다. 또 중국 바이두 창업기 개발책임자 겸 기술부사장 출신 웨이 커준(Wei Kejun) 외 3인을 신규 이사에 선임하는 안건도 처리할 예정이다.
소프트센 관계자는 “웨이 커준은 텐센트 프로젝트 매니저, 바이두 창업기 개발책임자 겸 기술 부사장을 지내는 등 중국 최대 IT기업의 창업과 중요 프로젝트 실무를 비롯해 투자 컨설팅 등의 역량을 가진 핵심 인물”이라며 “향후 소프트센이 글로벌 ICT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사업구조 고도화를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사업목적으로 추가된 신소재분야 및 해외 IT기업 투자는 수피센조합의 업무집행조합원인 수앤파이낸셜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해외 인수합병(M&A) 네트워크를 통해 적극적으로 대상회사를 발굴하고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교육 플랫폼 에듀센, 의료 빅데이터 솔루션 ‘빅센메드’ 등 자체 솔루션을 바탕으로 향후 CDW(Clinical Data Warehouse), 정밀의료 플랫폼, AI교육 등 분야에서 해외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