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림로봇, SKT와 퍼스널 로봇 ‘테미’ 관련 MOU 체결… AI 서비스 로봇 시장 공략

입력 2019-10-16 14:47 수정 2019-10-1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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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이권노 휴림로봇 대표, 박명순 SK텔레콤 상무, Gal Goren temi CEO.(사진= 휴림로봇 제공.)
▲(좌측부터) 이권노 휴림로봇 대표, 박명순 SK텔레콤 상무, Gal Goren temi CEO.(사진= 휴림로봇 제공.)

휴림로봇이 국내 최대 AI서비스 기업과 손잡고 AI 서비스 로봇 시장 선점에 나선다.

휴림로봇은 스마트 퍼스널 로봇 ‘테미’ 공식 론칭에 이어 SK텔레콤과 국내 AI 기반 로봇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SKT가 개최하는 ‘누구 컨퍼런스’에 참가해 자율주행, 인공지능, 고성능 화상통화 등 테미에 접목된 첨단기술 소개와 서비스 시연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SKT의 ‘누구’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oftware Development Kit)를 활용한 첫 사례로 퍼스널 로봇 ‘테미’내에 ‘누구’를 탑재해 사용자들이 ‘테미’를 통해 다양한 ‘누구’ AI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테미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위해 개발된 AI 지능형 모바일 로봇 플랫폼으로 다양한 형태의 AI서비스를 탑재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이다.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생활정보, 금융 등 한국형 개인화 서비스에 최적화 돼있는 ‘누구’ AI 서비스와 융합을 통해 국내 B2C시장 진입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 SKT가 확보하고 있는 SKT/SK브로드밴드와 결합상품, SKT판매매장, B2B 기업고객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B2C 시장 진입은 물론 B2B시장까지 손쉽게 확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휴림로봇 관계자는 “테미는 자율주행과 인공지능 기술 기반 안면인식을 통한 팔로잉 모드, 뛰어난 화상통화 기능 등을 탑재해 높은 완성도를 보여 주목을 받고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모바일 퍼스널로봇 서비스의 무한한 가능성이 열린만큼 B2C는 물론 B2B까지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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