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대표하는 CJ대한통운 후원 골프선수들과 택배기사가 제주지역 아이들의 환경보호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CJ대한통운은 회사가 후원하는 골프선수들이 전날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지역 아동센터를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천연페인트를 활용한 공기정화 그림 그리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클럽 나인브릿지 제주에서 열리는 ‘THE CJ CUP @ NINE BRIDGES’(이하 ‘더 CJ 컵’)에 참가하는 CJ대한통운 소속 김시우, 이경훈, 김민휘 등 3명의 선수와 20여 명의 아이가 참여했다.
평소 개인 전시회를 열며 꾸준히 그림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화가 택배기사’ 원성진 씨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서비스 및 일자리 제공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예비사회적기업 ‘페인트닥터’와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페인트닥터’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천연페인트를 알리고 이를 활용한 도장 및 시공, 생태 놀이터 건립, 전문가 양성 교육 등을 수행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환경보호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자연’을 주제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천연페인트 속성에 대한 교육과 함께 이를 활용하여 직접 그림을 그리는 체험 행사를 통해 학습 효과를 높였다.
활동에 참여한 박연정 양은 “그림 그리기도 재미있지만 내 그림이 공기를 깨끗하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고 보람을 느낀다”며 “집에 돌아가서도 일상생활 속에서 지구와 자연을 보호할 방법들을 생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사회 문제 해결 및 관심도 향상을 위해 회사의 후원 골프선수 및 지역 예비사회적기업과 연계하여 이번 친환경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스폰서십과 사회공헌 활동을 연계한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