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딘퓨쳐스가 자사 대표 브랜드인 네오젠을 앞세워 글로벌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아마존 진출을 본격화한다.
회사 관계자는 15일 “네오젠의 아마존 판매자가 20~30여 곳에 달했지만, 올해 10월부터 자사 단독으로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라며 “당사가 지난해 12월 아마존 판매자로 등록한 이후 여타 판매자 정리작업이 지난달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아우딘퓨쳐스는 2016년 미국 세포라 매장 입점을 시작으로 2017년 미국 HSN홈쇼핑, 2019년 얼타 등 오프라인 시장 공략을 여러모로 진행해왔다. 미국 온라인 판매 시장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애초 아마존 내 화장품 판매자들이 아우딘퓨쳐스를 사들이고 재판매를 해왔지만 작년 12월 아우딘퓨쳐스가 직접 판매 채널을 열었고, 기존 판매자들의 정리가 9월 중으로 마무리된 상태다.
아우딘퓨쳐스는 주력 브래드인 네오젠을 중심으로 아마존 판매 창구를 키워나갈 계획이다. 아마존을 통한 직접 판매는 수익성 개선 및 고객층 관리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하며, 회사 내부에선 각 셀러에게 분산됐던 매출이 아우딘퓨쳐스 본사로 집중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