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개인의 ‘쌍끌이’ 매수세에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14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51포인트(+1.34%) 상승한 641.46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기관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288억 원을, 개인은 104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기관은 314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교육서비스(+3.75%)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오락·문화(+2.50%) 농림업(+1.92%)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기타서비스(+1.90%) 통신방송서비스(+1.59%) 사업서비스(+1.36%)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지주회사(+4.06%), 교육(+4.03%), 여행·관광(+2.97%), 탄소 배출권(+2.51%), 엔터테인먼트(+2.35%)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PCB생산(-1.19%), NFC(-1.12%), LED(-0.95%), 자동차(-0.22%), LBS(-0.21%)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6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에이치엘비가 10.68% 오른 12만2300원에 마감했으며, SK머티리얼즈(+4.90%), 고영(+3.02%)이 상승한 반면 케이엠더블유(-4.39%), 메지온(-2.49%), 펄어비스(-0.60%)는 하락 마감했다.
그 외에도 서연전자(+25.28%), 와이비엠넷(+24.67%), 신스타임즈(+23.60%)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흥구석유(-15.88%), GV(-11.11%), 삼보산업(-9.05%) 등은 하락했다. 코오롱생명과학(+30.0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900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316개다. 92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85원(-0.09%)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95원(-0.09%), 중국 위안화는 168원(+0.34%)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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