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근황이 전해졌다.
10일 밤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의 코너 '뜨거운 사람들'에서는 홍상수 김민희 근황에 대해 다뤘다.
이날 한 기자는 "김민희가 5월에 임신했다는 소문이 있었다. 그래서 임신 사실 확인차 다시 한번 취재하러 간 건데 그날 포착된 바로는 김민희가 임신으로 보이지는 않았다"라고 전했다.
지난 6일 더팩트는 '2019 부산국제영화제'(BIFF)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근황 모습을 공개했다.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버전으로 초청된 영화 '강변호텔'은 관객과의 대화(GV), 야외무대인사 등의 일정이 예정돼 있었다. 이에 연출을 맡은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영화제에 모습을 비출 수 있다는 기대감을 자아냈다. 그러나 두 사람은 끝내 불참해 근황에 관심이 쏠렸다. 일부에서는 임신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홍 감독과 김민희는 서울 옥수동 고급 아파트에서 지난해 김민희 부모님이 살고 있는 하남시로 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상수 감독은 2016년 부인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 6월 서울가정법원은 홍상수 감독의 이혼 청구를 기각했다.
한편 홍상수 감독은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2015)에서 배우 김민희와 인연을 맺은 후, 지난 2017년 열린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 시사회 당시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고 밝혀 사실상 불륜을 인정했다.
홍 감독은 1985년 A 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 1명을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