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회복에 주식형펀드 ‘훨훨’...순자산 2조 원 증가

입력 2019-10-11 10: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협회)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주식형펀드 순자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주식형 펀드는 자금이 순유출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순자산이 3개월 만에 증가해 전월 말 대비 2조1000억 원(2.8%) 늘었다. 미국 증시 강세와 중국의 경기부양책 발표,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으로 코스피가 2000선을 회복한 영향이다.

한편 법인 반기 자금 수요 및 리밸런싱으로 인해 MMF(머니마켓펀드)에서 대량의 자금이 순유출되며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8조1000억 원 감소했다.

실물형 펀드를 제외한 증권ㆍ단기금융ㆍ파생형 펀드에서 자금이 순유출 되며 전체 펀드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2조5000억 원 감소한 635조3000억 원,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월 말 대비 4조 원 감소한 631조 원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는 증시 회복으로 인한 평가액 증가로 순자산이 전월 말 대비 2조1000억 원 증가(2.8%)한 77조8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국내주식형 펀드에서 4000억 원의 자금이 순유출 됐지만 순자산은 2조3000억 원 증가(4.2%)한 57조 원 기록했다.

해외주식형 펀드에서 1000억 원의 자금이 순유출 되며,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2000억 원 감소한 20조3000억 원으로 조사됐다.

채권형 펀드 역시 주식에 대한 투자심리 회복으로 자금이 유출되며 전체 채권형 펀드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1조5000억 원 감소한 124조9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국내채권형 펀드에서는 1조8000억 원의 자금이 순유출 됐으며,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1조8000억 원 감소한 115조2000억 원을 기록했다. 해외채권형 펀드로 3000억 원의 자금이 순유입 되었으며,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3000억 원 증가(3.3%)한 9조7000억 원으로 조사됐다.

간접펀드의 경우 7000억 원의 자금이 순유입 됨에 따라,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8000억 원 증가(2.5%)한 34조6000억 원을 기록했다.

분기 법인 자금 수요 증가로 MMF에서 8조3000억 원의 자금이 순유출 되었으며,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8조1000억 원 감소한 103조2000억 원으로 나타났다.

파생상품펀드의 경우 4000억 원의 자금이 순유출 되었으나,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5000억 원 증가(0.9%)한 52조6000억 원을 기록했다.

부동산펀드는 자금 유입 추세가 지속되며 1조8000억 원의 자금이 순유입 됐다.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2조2000억 원 증가(2.4%)한 94조2000억 원으로 조사됐다. 특별자산 펀드에도 1조2000억 원의 자금이 순유입 되며,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9000억 원 증가(1.1%)한 86조9000억 원을 기록했다.

혼합자산펀드의 경우 5000억 원의 자금이 순유입 되었으며,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5000억 원 증가(1.3%)한 35조5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628,000
    • -0.06%
    • 이더리움
    • 4,515,000
    • -3.9%
    • 비트코인 캐시
    • 588,000
    • -6.29%
    • 리플
    • 957
    • +4.25%
    • 솔라나
    • 295,200
    • -3.62%
    • 에이다
    • 767
    • -8.8%
    • 이오스
    • 768
    • -3.52%
    • 트론
    • 250
    • -0.79%
    • 스텔라루멘
    • 178
    • +2.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850
    • -7.98%
    • 체인링크
    • 19,200
    • -5.84%
    • 샌드박스
    • 400
    • -6.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