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감] 윤석헌 “DLF 사태 송구…은행 불완전 판매 확인 시 엄중 조치"

입력 2019-10-08 10: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확인된 위반 사항 엄중 조치, 신속한 분쟁조정 할 것”

(연합뉴스)
(연합뉴스)

윤석헌<사진> 금융감독원장은 8일 해외 금리 연계 파생상품(DLF·DLS) 손실 사태와 관련해 “금융사가 투자자 보호에 소홀했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 출석해 “중간 검사결과, 금융사의 리스크 관리 소홀과 내부통제 미흡, 불완전판매 등이 발견됐다”며 “감독과 검사를 책임지는 금감원의 원장으로서 심려를 끼쳐드려 국민께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앞으로 대응책에 관해선 “확인된 위반 사항은 엄중히 조치하고 신속한 분쟁조정을 진행하겠다”며 “검사과정에서 파악된 취약 요인과 제도적 미비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은행이 좀 더 본질적인 역할 수행에 전략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원장은 또 “금감원 내부적으로도 유사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감독과 검사 프로세스 전반을 재점검하겠다”며 “개선점을 자세히 살펴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감원은 현재 은행이 판매한 DLF는 8000억 원 규모로 약 3500억 원 규모의 손실이 예상된다고 추정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916,000
    • +4%
    • 이더리움
    • 4,438,000
    • +0.05%
    • 비트코인 캐시
    • 608,500
    • +0.91%
    • 리플
    • 815
    • -3.55%
    • 솔라나
    • 303,700
    • +6.37%
    • 에이다
    • 845
    • -1.63%
    • 이오스
    • 781
    • -3.7%
    • 트론
    • 232
    • +0.87%
    • 스텔라루멘
    • 15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900
    • -2.7%
    • 체인링크
    • 19,620
    • -3.49%
    • 샌드박스
    • 409
    • +1.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