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랩스가 헬스케어 플랫폼 사업을 기반으로 보험업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헬스케어 및 뷰티 관련 플랫폼 사업으로 업계 내 독보적인 점유율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시장 확대를 통한 수익모델 다각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케어랩스는 최근 DB손해보험을 비롯해 SCOR Global Life한국지점과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케어랩스는 파트너십을 구축한 보험사들과 함께 헬스케어 서비스 기반 특화 보험상품 개발을 비롯해 자체 인프라를 활용한 마케팅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어 헬스케어 서비스, 온라인ㆍ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소비자 수요 기반의 보험혜택 제공은 물론, 네트워크 및 전문기술력을 공유해 소비자 접근성 개선을 병해해 차별화한 운영체계 구축에 나설 전망이다.
박경득 케어랩스 대표이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최근 보험시장에서 유행이 되고 있는 소비자 중심의 ‘미니보험’ 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서비스 등이 함께 포함되는 ‘인슈어테크’와 접목된 차별화된 상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며 “보험업계 내 새로운 개념으로 합류하는 케어랩스의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ㆍ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한 서비스 공급자와 소비자 모두의 혜택이 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케어랩스는 월간 접속자 100만 명에 이르는 자체 헬스케어 플랫폼 ‘굿닥’을 비롯해 국내 200여 곳에 이르는 병원들을 대상으로 ‘원스톱 병원 접수 시스템’ 등을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