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는 충청남도와 공동으로 7일 '충남도와 동반위가 함께하는 혁신성장 투어'를 충남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경상남도에서의 개최 이후 광역지자체가 함께하는 혁신성장 투어의 두 번째 행사다. 충남도에 이어서는 11월 26일 인천에서 열리게 된다.
충남도 혁신성장 투어는 양승조 충남도지사,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오광옥 충남경제진흥원장 등이 참석한다.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MOU를 비롯한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MOU(충남도-동반위-삼성 5개 관계사), 혁신기술 구매상담회 및 우수제품 전시회 등이 열린다.
혁신성장 투어는 2019년 동반위 중점사업인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운동'의 일환으로,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문화의 전국적 확산을 위해 광역지자체 및 대기업·공공기관 등과 연계해 개최하고 있다.
혁신주도형 동반성장이란 중소기업의 기술력 강화가 대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확대된 성과를 공정하게 배분하는 시장 친화적, 지속가능형 선순환 성장 생태계 구축확산 운동을 말한다.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은 “동반위의 중점사업인 '혁신성장투어'는 제조업 혁신의 핵심거점이며, 대한민국의 중심 충청남도에서 개최한 것이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중소기업 제조업체가 많은 충남지역을 중심으로, 이후 다른 지역 또한 혁신주도형 동반성장의 문화가 확산되고 모범사례가 이어져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