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19일 신라호텔에서 상반기 당기순이익 5,138억 달성에 기여한 영업본부 및 영업점 직원들을 초청해 ‘2008년 상반기 성과평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리처드 웨커 은행장과 임원들이 상반기 성과평가 우수 영업본부장과 영업점장 등 약 520명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영업점 직원들과 영업점장들이 성과달성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 내조에 힘쓴 배우자들을 초대하여 일체감을 조성하고, 경영진과 직원들이 자유롭게 대화하면서 인기가수(MC몽, 다비치)의 공연도 관람하는 등 실질적으로 사기를 진작시키는 행사로 진행했다.
한편 국내·외 총 376개 영업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8년 상반기 성과평가’에서 서초중앙지점(이정일 지점장)과 녹산공단지점(조강래 지점장)이 각각 개인과 기업부문 최우수 영업점으로는 선정되어 골든슈(Golden shue)를 수상했다.
축사에 나선 리처드 웨커 은행장은 “직원 여러분의 노고와 헌신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 드린다”며 “외환은행이 더욱 성장하고 그 혜택이 다시 직원들에게 돌아가는 보상 원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외환은행이 시장의 신뢰를 받는 새로운 대주주를 맞이한다면 은행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직원들의 고용안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면서도 시장을 주도하는 강한 은행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다음주에 인도 뉴델리에 해외사무소를 개설할 예정이다”며 “해외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글로벌 뱅크로 도약할 수 있는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