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템포러리 스킨케어 브랜드 AHC가 아세안뷰티 시장 점유율 1위 국가인 태국에 이어 필리핀에 진출했다.
AHC는 19일 필리핀 공식 진출을 기념해 마닐라에 있는 SM 마카티(SM Makati) 쇼핑몰의 센트럴홀에서 론칭 행사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필리핀 현지 미디어, 셀럽, 인플루언서 등이 참석한 가운데 AHC의 브랜드 히스토리와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는 한편, AHC의 대표 제품인 ‘아이크림 포 페이스’를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달부터 필리핀 대표 온라인 몰 라자다(Lazada)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론칭한 AHC는 H&B(헬스앤뷰티)스토어 왓슨스 200여 개 매장에도 입점했다. 필리핀 뷰티 시장은 약 1억 800만 명의 인구를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했고 최근에는 프리미엄 화장품 수요가 높아지면서 K-뷰티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이에 AHC는 한국 여성의 맑고 건강한 피부를 선망하는 필리핀 여성들이 집에서도 간편하게 피부를 케어할 수 있는 ‘홈에스테틱’ 제품으로 주요 라인업을 구성해 현지 소비자에게 어필했다. 뛰어난 안티에이징 효과는 물론 덥고 습한 날씨에도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는 제품력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크림 포 페이스’, 미백에 대한 요구가 큰 필리핀 여성을 위한 ‘피오니 브라이트’ 라인, 빠른 수분 공급 및 피부 진정 케어를 돕는 마스크 라인 등을 주력 제품으로 선보였다.
중국, 동남아, 북유럽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거침 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AHC는 이번에 필리핀까지 진출함에 따라 뷰티 신흥 시장인 아세안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고, 그 흐름이 매우 원활해 글로벌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AHC 관계자는 “고기능성의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남다른 필리핀 시장에 에스테틱 노하우를 기반으로 쌓아온 AHC의 뷰티 노하우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태국에 이어 필리핀 뷰티 시장에 진출한 것을 계기로 앞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아세안 뷰티 시장으로의 진출을 가속화하여 AHC만의 브랜드 가치를 알려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