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 자회사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으로 수익성 하락 우려 ‘목표가↓’-대신증권

입력 2019-09-26 08: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신증권은 동원산업에 대해 자회사인 Starkist의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에 따른 수익성 하락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32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동원산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상승한 7100억 원, 영업이익은 64% 증가한 554억 원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인 517억 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실적호조 주 원인은 수산 부문 참치 어획량 호조 때문이다. 3분기 국적선, 외국적선 합산 어획량은 전년 대비 46% 상승했다. 물류 부문에서도 동원냉장, BIDC 연결 편입 효과로 외형 성장 및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평이다.

다만 유통 부문이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연결법인 Starkist의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에 따른 수익성 훼손이 다소 아쉬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 최근 Starkist 형사 벌금 부과가 1억 달러로 확정돼, 3분기 중 5000만 달러의 추가 충당부채가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2024년까지 분할 납부가 예정됨에 따른 현금 가치 할인으로 3분기 약 3500만 달러의 충당부채 반영 예상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형사건 마무리로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2020년 PER 6배에 불과한 완전한 저평가 상태로 매수 접근하는 것이 유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60,000
    • -0.37%
    • 이더리움
    • 3,451,000
    • +1.14%
    • 비트코인 캐시
    • 453,200
    • -0.02%
    • 리플
    • 791
    • +1.28%
    • 솔라나
    • 193,800
    • -1.27%
    • 에이다
    • 470
    • -1.05%
    • 이오스
    • 688
    • -1.15%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29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400
    • -1.68%
    • 체인링크
    • 15,000
    • -1.32%
    • 샌드박스
    • 371
    • -0.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