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 ‘인스랩’에 전략 투자… 클라우드 네이티브 사업 확대

입력 2019-09-2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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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암 엑셈 대표(왼쪽)와 김브랜든와이 인스랩 대표가 투자 체결 및 사업 협약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엑셈)
▲조종암 엑셈 대표(왼쪽)와 김브랜든와이 인스랩 대표가 투자 체결 및 사업 협약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엑셈)

데이터베이스,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 및 빅데이터, 인공지능 전문 기업 엑셈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및 데브옵스(DevOps) 자동화 전문 기술 보유 기업 ‘인스랩’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고, 국내외 클라우드 사업 본격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두 회사는 투자 체결 및 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사업의 확대와 데브옵스 기반 소프트웨어(이하 SW) 및 인프라 자동화 사업에 상호 자문 및 공동 협력을 추진한다.

이번 투자는 엑셈이 최근 출시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 통합 관제 솔루션 ‘인터맥스 클라우드(InterMax Cloud)’ 사업과 병행한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 전환하는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 역량과 서비스를 다차원적으로 지원함과 동시에,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 플레이어로 발돋움하기 위한 일환이다.

인스랩은 SW 개발 환경에 필요한 도구와 IT 자동화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삼성전자, LG 전자 등 높은 IT 역량을 가진 기업들을 비롯한 다수의 대기업에서 풍부한 개발 과제 경험과 기술 검증을 통해 만들어진 SW DevOps와 자동화 테스트 등 다양한 환경에서 적용 가능한 최적의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과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MSA, MicroService Architecture) 설계 및 구축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엔지니어링 팀과 구축∙운영팀을 보유하고 있으며, 각각 10년 이상의 실 과제 경험을 통한 노하우로 기술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국내 데브옵스 시장의 전체 규모는 약 2300억 원 정도로 추산되며, 기업형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장은 IT 시스템이 사업 운영에 중요도가 높은 상장사와 중견 기업들을 대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고, 이와 동시에 데브옵스 활용이 함께 확대 가속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연 매출 300억 원 이상 규모의 국내 5000여 기업을 타깃으로 하는 2조 4천억 원 규모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장에서 인스랩의 사업 성장세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인스랩의 미국과 아시아 중심의 글로벌 사업 영역 확장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멀티 클라우드 환경이 더욱 진전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IT 인프라 간 복잡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과 데브옵스 서비스는 기업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엑셈이 보유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성능 관리 기술력에 IT 운영 관리의 영역을 개발 레벨로 확대하는 데브옵스의 관점이 결합되어, 더욱 복잡해지는 IT 인프라 구성과 클라우드 환경에서 기업 고객에게 최적의 성능 관리와 개발, 배포, 운영의 끊김 없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클라우드 사업 추진 시너지와 경쟁력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조종암 엑셈 대표는 “IT 성능 관리 시장 1위 노하우와 클라우드 기술이 결합된 엑셈의 클라우드 통합 관제 솔루션 ‘인터맥스 클라우드’와 인스랩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환경에서의 차별화된 데브옵스 기술 역량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클라우드 시장에서 비즈니스 혁신을 제공할 것”이라며,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 기술을 더욱 강화하여 입지를 강화하고 시장의 주도권을 선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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