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25일 BGF리테일에 대해 4분기에도 견고한 실적 모멘텀으로 주가 재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 원을 유지했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1조5961억 원, 영업이익은 7.5% 오른 705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점포 순증(170개)과 기존점 성장률 개선으로 외형성장률은 전분기에 비해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차세대 시스템 도입과 효율적인 물류망 확보 등 투자비용이 증가해도 매출총이익률은 개선되고 있으며 동사가 비용도 효율적으로 관리해 영업이익 증가율은 확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경기침체로 편의점 업계가 어려운 영업환경이지만, 동사는 수익성 위주로 상향된 출점 기준을 적용해 점포 성장하고 있다”며 “이런 노력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