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실적 하향 사이클 종료 ‘매수’-키움증권

입력 2019-09-23 07: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키움증권은 23일 삼성전기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 원을 유지했다.

키움증권 김지산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1742억 원으로 지난 3분기 동안 지속된 실적 전망 하향 사이클이 종료되고, 모처럼 시장 예상치를 충족시킬 것”이라며 “MLCC의 판가 약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카메라 모듈과 기판 사업부의 선전이 상쇄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카메라 모듈은 갤럭시 노트10 판매 호조와 트리플 카메라 비중 증가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상승효과가 긍정적이고, 기판 사업부 내 RF-PCB는 해외 거래선 신모델 향으로 계절적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 삼성전기의 지위가 향상되면서 전년 대비로도 개선된 실적이 예상된다”며 “MLCC는 재고일수가 정상 수준에 근접했고, 하반기 신모델 수요와 함께 출하량이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내년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포인트로서 카메라 모듈은 주 고객 플래그십이 폴디드 카메라를 채택할 가능성이 크고, 역시 삼성전기가 공급을 주도할 것”이라며 “패키지기판은 우호적인 경쟁 환경이 초래한 호황 국면이 이어질 것이고, MLCC는 5G의 확산으로 스마트폰 대당 탑재량이 늘어나는 동시에, 교체수요가 촉발되는 환경을 맞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591,000
    • -1.06%
    • 이더리움
    • 3,428,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450,300
    • -1.4%
    • 리플
    • 784
    • +0%
    • 솔라나
    • 191,500
    • -3.53%
    • 에이다
    • 468
    • -1.89%
    • 이오스
    • 684
    • -2.84%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29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850
    • -3.48%
    • 체인링크
    • 14,850
    • -2.88%
    • 샌드박스
    • 369
    • -3.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