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유산기부 법률자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진국은 유산 기부가 대표적인 기부 유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우리나라는 전체 기부금 중 유산 기부는 0.5% 내외로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변협과 굿네이버스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유산 기부자에 대한 법률 상담 △유언공증 시 변호사 증인 참석 △유산 기부 제고를 위한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간 협력 체제를 구축한다.
변협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이어 굿네이버스와 업무 협약을 통해 가족 중심의 계승문화가 강한 우리나라에서 유산의 사회적 상속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