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는 자회사 엘리바(Elevar Therapeutics, 구 LSKB)의 신임이사로 리보세라닙의 원 개발자이며, 미국 Advenchen 연구소의 대표인 폴 첸(Paul Chen)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엘리바의 이사로 선임된 폴첸 대표는 1992년부터 Neurogen Corporation, Cytel Corporation 연구원을 거쳐 2002년까지 글로벌 제약사인 Amgen의 수석연구원으로 근무하는 등 36년간 제약업계에 종사하면서, 신약후보 물질 발견에서부터 임상 전, 임상 개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자신이 개발한 아파티닙을 2004년에 중국의 헝루이 제약에, 2008년에 옛 LSKB로 라이선스 아웃 하면서 글로벌 항암신약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약을 탄생시킨 장본인이다.
폴첸 대표가 2003년에 설립한 어드밴첸 연구소는 small molecule cancer drug 연구 개발에 주력하는 회사로서, 중국에서 시판 중인 아파티닙 외에도 다양한 후보물질의 시판이 대기 중이거나, 현재 다양한 임상이 진행 중에 있는데, 다양한 표적 범위에서 강력한 anti-tumor activities와 therapeutic benefits를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알렉스(Alex) 엘리바 대표는 “그동안 리보세라닙을 비롯한 새로운 치료 합성물로 수차례의 성공을 경험한 폴첸 대표가 엘리바의 이사회 멤버로 합류한 것은 대단히 흥분되는 일”이라며 “폴첸의 경험과 네트워크, 그리고 어드밴첸 연구소의 R&D는 엘리바와 에이치엘비의 리보세라닙 상용화는 물론, 향후 바이오 사업을 확장해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