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최기섭 페이스북)
개그 그룹 '옹알스'의 최기섭이 결혼한다.
최기섭은 최근 한 매체를 통해 "오는 10월 13일 서울 모처에서 1년 만난 여자친구와 결혼한다"라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최기섭의 여자친구는 9살 연하의 헤어 디자이너로, 두 사람은 고객과 직원으로 만나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결혼식은 비연예인인 예비신부를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는 결혼 후에도 '옹알스'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가며, 오는 11월 대학로에서 열리는 '앙코르 공연'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최기섭이 속한 옹알스는 2007년 KBS '개그콘서트-옹알스'로 데뷔했다. 옹알스는 최기섭을 비롯해, 조수원, 채경선, 조준우, 하박, 이경섭, 최진영으로 이루어진 개그 그룹이다.
2003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최기섭은 2008년 옹알스 멤버로 합류했다.
'옹알스'는 한국 코미디언 최초로 런던 웨스트엔드에 진출한 것은 물론 2014년 호주 멜버른 코미디 페스티벌 '디렉터스초이스', 2017년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아시안 아트 어워즈 베스트 코미디상' 수상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