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 주택대출] 3억원 주담대, 안심전환대출 갈아타면 월 16만원 아낀다

입력 2019-09-16 10:29 수정 2019-09-1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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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전환대출 신청이 오늘부터 시작됐다.

16일 금융당국과 주택금융공사(주금공)에 따르면 변동금리나 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한 주택 실수요자들은 16일부터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상품을 신청할 수 있다.

현재 잔액 기준 주담대 평균금리는 3% 초반이다. 이를 최저 1%대 금리의 안심전환대출로 바꾸면 1%포인트(p) 이상 금리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현재 대출 잔액 3억 원, 20년 만기 대출을 연 3.16%의 변동금리로 받은 경우, 안심전환대출로 연 2.05%의 고정금리로 갈아타면 월 상환액을 16만 원가량 줄일 수 있다.

여기에 주택 가격이 6억 원 이하(면적 85㎡ 이하)이면서 부부합산 연 소득 6000만 원 이하(신혼부부 7000만 원 이하)인 한부모ㆍ장애인ㆍ다문화ㆍ다자녀가구 등은 항목별로 0.4%포인트씩 금리우대를 해준다. 신혼가구도 0.2%포인트를 우대해준다. 최대 0.8%포인트까지 중복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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