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박술녀, 한복 외길 인생…집까지 팔았던 위기의 순간 “절대 타협하지 않아”

입력 2019-09-11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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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캡처)
(출처=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캡처)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가 한복 인생에서 위기의 순간을 떠올렸다.

11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박술녀가 출연해 그동안의 인생을 돌아봤다.

이날 박술녀는 “10년 전에 웨딩 컨설팅이 나타났다. 신혼부부들이 웨딩 컨설팅 쪽에 카드 한 장만 주고 플레너들에게 준비를 시키는 거다”라며 위기의 순간을 떠올렸다.

이어 박술녀는 “저는 그쪽 분들과 계약을 안 했다. 절대 타협하지 않았다”라며 “그러다 보니 경제적 손실이 왔다. 어쩔 수 없이 집을 팔아 가게 운영비로 썼다”라고 전했다.

박술녀와 25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는 이금희는 “선생님은 25년 동안 변한 게 하나도 없다. 선생님 돈 많이 버신 줄 알았는데 많이 못 버셨더라”라며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가진 게 많이 없으시다”라고 전했다.

이에 박술녀는 “빚도 재산이다. 아직도 빚이 남았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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