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가 ‘오!라면’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국내 경제의 저성장 기조가 장기화됨에 따라 소비재 시장 내 가격 대비 가치가 높은 이른바 ‘가성비 제품’들이 더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대표적인 국민식품이라고 할 수 있는 라면시장 내에서도 이러한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오뚜기 ‘오!라면’은 가장 기본적인 라면의 맛을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으로 가성비를 자랑하는 제품이다. 가격은 대형마트 할인가 기준 4입에 1850원, 봉지당 460원 수준이다.
대부분의 봉지 라면 제품이 편의점에서 개당 700원 전후로 팔리고 이마트가 저가 상품으로 내세운 '민생라면 봉지면'이 390원인 점을 감안할때 저렴한 가격이다.
‘오!라면’의 면발은 감자전분을 넣어 부드럽고 더욱 쫄깃한 식감의 면발에 야채액기스를 적용해 국물과의 어울림성을 좋게 했다. ‘오!라면’의 국물맛은 사태와 양지를 푹 우려내어 진하게 우려낸 쇠고기 육수에 풍부한 양념맛과 감칠맛이 조화된 정통 라면의 맛을 자랑한다.
특히, 파, 계란, 김치, 고추 등 라면의 단골 부재료와 더욱 잘 어울리도록 개발한 국물맛이 특징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라면의 기본적인 맛을 살린 라면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진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의 ‘오!라면’을 출시했다”며 “오!라면은 최상의 맛과 가성비로 라면의 본질을 추구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