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전기차 충전 서비스 시작…2023년까지 190개소 확충

입력 2019-09-0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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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v Charger(사진 제공=SK에너지)
▲SK ev Charger(사진 제공=SK에너지)

SK에너지가 SK주유소를 거점으로 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와 함께 현재 10개소인 전기차 충전 주유소를 2023년에는 190개소까지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SK에너지는 9일부터 SK연지주유소, 대구 칠곡IC주유소 등 10곳에서 전기차 충전 서비스을 시작하고 오는 29일까지 3주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이 기간 운전자는 SK에너지 전기차 충전 서비스 홈페이지에서 멤버십 서비스에 가입한 이후 무료로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윤희 SK에너지 Retail 사업부장은 전기차 충전 서비스 도입에 대해 “전기차 시장의 확대에 기여함으로써 친환경 가치를 높이고, SK주유소를 모든 자동차 고객들이 활용하는 에너지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SK에너지는 본격적인 서비스 참여와 동시에, 전기차 충전이 가능한 주유소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부장은 “연내 20개 주유소, 내년까지 총 40개 주유소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는 등 2023년에는 190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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