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생활기록부 유출은 명백한 불법…꼭 밝혀지면 좋겠다"

입력 2019-09-06 13: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조 후보자가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조 후보자가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6일 자신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자녀의 고교 생활기록부가 유출된 것과 관련해 "명백한 불법"이라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딸의 자기소개서 내용과 봉사활동, 수상경력, 인턴십 활동 내역까지 다 드러내는 게 정상적인가'라는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너무 과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답했다.

조 후보자는 생활기록부 유출 경위를 밝혀야 한다는 뜻도 내비쳤다.

조 후보자는 송기헌 민주당 의원이 '딸의 생활기록부 발급 내역이 3건인데, 수사기관이 2건 본인이 1건이다. 본인이 동의했느냐'고 묻자 "전혀 동의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어 송 의원이 '이런 것 확인 제대로 해야한다. 생활기록부 (유출 경위를) 꼭 확인해야 한다'고 말하자 조 후보자는 "저희 아이의 프라이버시를 위해서도 밝혀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흑백요리사', 단순한 '언더독 반란 스토리'라고? [이슈크래커]
  • 서울대병원 암센터 2층서 연기…600여 명 대피
  • “이번엔 반드시 재건축”…막판 동의율 확보 경쟁 ‘치열’ [막오른 1기 신도시 재건축①]
  • 삼성전자 ‘신저가’에 진화 나선 임원진…4달간 22명 자사주 매입
  • [종합] UAE, ‘중동 AI 메카’ 야망…“삼성·TSMC,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논의”
  • '뉴진스 최후통첩'까지 D-2…민희진 "7년 큰 그림, 희망고문 되지 않길"
  • 솔라나, 빅컷·싱가포르 훈풍에 일주일 새 12%↑…‘이더리움과 공존’ 전망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024,000
    • +1.34%
    • 이더리움
    • 3,548,000
    • +2.81%
    • 비트코인 캐시
    • 456,300
    • +0.73%
    • 리플
    • 787
    • -0.51%
    • 솔라나
    • 191,900
    • -0.83%
    • 에이다
    • 473
    • +0.42%
    • 이오스
    • 696
    • +1.02%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700
    • +2.02%
    • 체인링크
    • 15,360
    • +2.4%
    • 샌드박스
    • 37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