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캡처)
손연재가 부러운 사람이 있다고 고백했다.
5일 방송된 MBC '언니네쌀롱'에서 손연재는 차홍 헤어디자이너에게 헤어 스타일링을 맡겼다.
차홍 디자이너는 손연재에게 "은퇴 후 공허함 같은 것이 없었나?"라고 물었다. 이에 손연재는 "은퇴 후의 생활에 대한 준비를 굉장히 많이 했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데에 운동했던 경험이 도움이 많이 되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차홍 디자이너는 "스트레스 해소법이 따로 있나"라고 질문했다. 손연재는 "스트레스를 풀 방법이 있는 사람이 부럽다"라며 많은 것이 제한돼 있던 삶 속에서 늘 참는 것만 배워왔던 운동선수 시절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최근 하나의 탈출구를 찾았다며 전했다. "리듬체조와 다른 장르의 춤을 배우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예슬은 손연재의 이야기를 듣던 중 "사실 어렸을 때 체조선수가 되고 싶었다"라며 "미국에 이민가서 체조 선수들을 TV에서 많이 봤다"고 말했다. 이어 "체조를 하는 나의 모습보면 사람들이 너무 멋있다고 해줄 것 같았다"라며 외로웠던 어린 시절 리듬체조에 판타지를 가졌던 이유를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