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영화 '엑시트' 스틸컷)
배우 조정석, 임윤아 주연의 영화 '엑시트'가 900만 관객을 돌파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엑시트'는 전날 2만991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총 900만8147명을 기록했다.
7월 31일 개봉한 '엑시트'는 8월 내내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관객 동원이 한풀 꺾였지만,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어 올해 5번째 '천만 영화'도 기대하게 하고 있다.
올해는 '극한직업', '어벤져스: 엔드게임', '알라딘', '기생충'에 이르기까지 총 네 편의 영화가 관객수 1000만 명을 돌파했다. 같은 해 개봉작 4편이 '천만 영화'가 된 것은 사상 처음이다. 만일 '엑시트'마저 '천만 영화'가 된다면 새로운 기록을 쓰는 셈이다.
한편, '엑시트'는 청년 백수 용남(조정석 분)과 대학 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 분)가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탈출하는 과정을 그린 코믹 재난 액션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