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국 딸 입시' 의혹 서울대 의대 압수수색

입력 2019-09-03 14: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조 후보자 딸의 입시 의혹과 관련해 서울대 의과대학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3일 오전 서울대 연건캠퍼스 의과대학 행정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조 후보자의 딸 조모 씨의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지원 서류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씨는 2015년 3월 부산대 의전원에 합격하기 전 서울대 의전원에도 지원했으나 1차 합격 후 2차에서 떨어졌다. 검찰은 당시 응시 전형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검찰은 서울대 의전원 외에도 조 씨의 봉사활동 관련 한국국제협력단(KOICA), 조 후보자의 부인 정경심 씨가 근무하는 경북 소재 동양대학교에 대한 압수수색도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했다. 지난달 27일 단국대, 부산대, 고려대 등을 전격 압수수색을 단행한 검찰은 자료를 더 확보하기 위해 추가 영장을 발부받아 2차 압수수색에 나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187,000
    • -0.11%
    • 이더리움
    • 3,456,000
    • +1.2%
    • 비트코인 캐시
    • 456,900
    • +1.8%
    • 리플
    • 796
    • +2.18%
    • 솔라나
    • 196,400
    • -0.2%
    • 에이다
    • 472
    • -0.42%
    • 이오스
    • 694
    • +0.43%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30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250
    • +0.54%
    • 체인링크
    • 15,130
    • -0.2%
    • 샌드박스
    • 374
    • +2.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