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에너지공단 초청연수 교육에서 개도국 공무원 등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은 2~6일 5일간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남아시아 3개국(부탄·스리랑카·방글라데시) 에너지 분야 공무원 역량강화'를 위한 초청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남아시아 개도국의 에너지효율 및 신재생에너지 관련 정책 및 제도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에는 부탄 경제부, 스리랑카 지속가능에너지청, 방글라데시 지속가능재생에너지청 공무원 등이 참석한다.
에너지공단은 교육 기간 동안 에너지효율진단, 에너지라벨링 제도, 자동차 효율연비제도, 신재생에너지 보급정책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권의 에너지드림센터, 건물데이터센터, 수도권매립지공사 견학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정책과 제도 및 기술 등을 동시에 체험 할 수 있는 시간도 갖는다.
연수에 참여한 방글라데시 정부관계자는 “한 차원 높은 한국의 정책과 제도에 경의를 표하며 프로그램을 준비해준 에너지공단에 감사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한국의 에너지효율 관련 기술 및 정책을 남아시아에 수출해 개도국의 온실가스 저감 및 경제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