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홀로 매수세를 유지한 외국인 덕분에 장 종반 상승 전환하며 정규장을 마쳤다.
2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26포인트(+1.52%) 상승한 619.81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이 매수 포지션을 취했으며 기관과 개인은 동반 매도했다.
외국인은 394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95억 원을, 개인은 295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교육서비스(+5.21%)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기타서비스(+2.62%) 전기·가스·수도(+1.79%)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이외에도 IT H/W(+1.46%) 제조(+1.32%) 사업서비스(+1.25%)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농림업(-1.21%)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교육(+4.52%), (+2.78%), NFC(+2.54%), 주류(+2.30%), 자전거(+2.04%)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2차전지(-0.40%), IT(-0.36%), 물류(-0.08%), 백화점(-0.03%), 농업(-0.01%)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3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에이치엘비가 12.66% 오른 4만7600원에 마감했으며, 케이엠더블유(+8.72%), 메디톡스(+4.35%)가 상승한 반면 에코프로비엠(-3.03%), CJ ENM(-2.05%), 휴젤(-1.22%)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삼진(+27.72%), 메가스터디(+24.24%), GRT(+23.16%)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플레이위드(-12.58%), 옵토팩(-9.22%), 제이스테판(-7.18%) 등은 하락했다. 메가엠디(+29.97%), 현성바이탈(+29.89%)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 상승 종목은 890개, 하락 종목은 330개이며 나머지 86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211원(+0.11%)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140원(+0.31%), 중국 위안화는 169원(-0.16%)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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