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동국제강 ‘BBB-‘ 신규 평가…등급전망 ‘안정적’

입력 2019-08-27 17: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신용평가가 27일 동국제강의 신용등급을 ‘BBB-’로 신규 평가했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한신평은 등급 결정 요인에 대해 “건설 경기에 따른 변동성이 있으나 봉 형강 및 냉연 중심의 양호한 사업기반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건설 경기 호조에 기인한 봉 형강 및 냉연의 수익성 개선과 후판 사업의 구조조정을 통해 양호한 이익창출력을 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에는 원재료 가격 상승과 건설수요 둔화로 수익성이 저하됐으나 올해 들어 원부자재 가격 안정화, 판매가격 인상으로 영업 수익성을 회복하고 있다는 평가다.

차입금부담 및 유동성 위험은 자구안 실행과 현금흐름 개선으로 완화됐다. 각종 자산 매각을 포함한 자구안 실행, 수익성 회복, 운전자금 최소화 노력에 2014년 말 연결기준 4조4000억 원에 달하던 순차입금은 6월 말 기준 2조4000억 원으로 감소했다고 한신평은 덧붙였다.

다만 재무여력이 소진된 가운데 브라질 CSP 제철소 등 계열사의 실적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며 재무융통성을 제약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동국제강 그룹의 주력 철강업체로 연간 조강 능력 360만 톤의 국내 2위 전기로 제강사이다. 2016년 브라질 제철소를 완공해 고로 사업에도 진출했다. 현재 봉 형강 연 385만 톤, 후판 150만 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2015년 자회사 유니온스틸을 흡수합병해 냉연사업을 편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116,000
    • +6.35%
    • 이더리움
    • 4,515,000
    • +1.94%
    • 비트코인 캐시
    • 623,500
    • +2.63%
    • 리플
    • 822
    • -1.44%
    • 솔라나
    • 304,800
    • +3.96%
    • 에이다
    • 842
    • +2.06%
    • 이오스
    • 781
    • -3.46%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100
    • +0.24%
    • 체인링크
    • 20,030
    • -0.45%
    • 샌드박스
    • 407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