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다나SNS)
가수 다나가 우울증 시절 경솔했던 발언을 사과했다.
26일 다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용기 내서 적는다. 현재 쥬비스와 모델 계약을 하고 체중 감량에 성공해 유지 및 요요방지관리를 받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다나는 자신의 체중 증가가 ‘우울증’ 때문이었음을 강조하며 절대로 광고 목적으로 진행된 다이어트가 아니었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 당시 경솔했던 언행과 행동에 대해 사과했다.
다나는 지난해 11월 SNS를 통해 음반을 내달라는 팬에게 “활동이 별로라 못한다. 너네가 열심히 해서 1등을 만들어 줬어야지”라고 지적해 논란이 됐다. 또한 천상지희 재결합을 두고 타 멤버를 탓해 논란이 가중됐다.
이에 대해 다나는 “지금도 가슴 깊이 반성하고 있다. 용납하지 못할 일이었음을 인정한다”라며 “앞으로는 삶에 감사하며 헛되지 않게 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계약관계와 광고료를 떠나 몸과 마음이 피폐하고 엉망진창이었던 제게 진심으로 손을 내밀어주신 회사와 쥬비스 그리고 팬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의 마음과 사랑을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다나는 과거 우울증에서 비롯된 폭식 등으로 인해 82kg까지 체중이 증가한 모습으로 충격을 안겼다. 이후 쥬비스를 통해 무려 27kg을 감량, 다이어트에 성공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