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희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원장(왼쪽)과 최수호 삼성전자 LED사업팀 최수호 전무가 23일 제조자 시험소 인정서 수여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23일 서울 구로구 KTL 서울분원에서 삼성전자에 대한 '제조자 시험소 인정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KTL가 진행해온 발광다이오드(LED) 제품의 '광생물학적 안전성' 시험을 자체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공인 시험소(CTF)로 인정받게 됐다.
향후 자체 시험 결과를 통해 국제전기기기(IECE)가 인정하는 인증을 취득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LED 제품의 인증 비용을 절감하고, 인증 기간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동희 KTL 원장은 "KTL은 국제공인인증기관(NCB)으로서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해외진출에 필요한 시험인증을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