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다음 달 7조 원 수준의 국고채를 전문딜러(PD) 등이 참여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달 27일 매출되는 국고채 3년물 1조4500억 원은 ‘국고01625-2206’로 통합 발한다. 다음 달 9일 매출되는 국고채 5년물 1조4000억 원은 ‘국고 01375-2409’로 통합 발행한다.
17일 매출되는 국고채 10년물 1조7000억 원은 ‘국고01875-2906’로, 24일 매출되는 국고채 20년물 5000억 원은 ‘국고01125-3909’로 각각 통합 발행한다.
이달 28일일 매출되는 국고채 30년물 1조7500억 원은 ‘국고02000-4903’로 통합 발행하고, 다음 달 25일 매출되는 국고채 50년물 2000억 원은 ‘국고02000-6809’로 통합 발행한다.
경쟁입찰 방식 외에 비경쟁인수 방식으로 국고채 PD 및 일반인은 연물별 경쟁입찰 당시의 최고낙찰금리로 일정 금액을 인수할 수 있다.
일반인이 입찰 전일까지 국고채 PD를 통해 응찰서를 제출할 경우, 50년 제외 경쟁입찰 발행예정금액의 20%(1조3600억 원) 범위 내에서 우선 배정한다.
전문딜러 비경쟁인수의 경우, 각 PD사는 국고채 연물별로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에 경쟁입찰 낙찰금액의 5~30% 범위 내에서 국고채 추가 인수가 가능하다.
스트립 조건부 비경쟁인수는 각 스트립PD가 국고채 연물별 낙찰일 이후 3영업일에 스트립용 채권을 연물별로 1600억 원(10·30년물은 2100억 원) 범위 내에서 최대 200억 원까지 인수할 수 있다.
물가연동국고채에 대해선 각 PD사는 1000억 원의 10% 범위 내에서 10년물 입찰당일 오후 2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익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신청 가능하다.
일반인은 100억 원(당월 물가연동국고채 발행예정금액의 10%) 범위 내에서 10년물 입찰일 익일까지 PD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기재부는 특정 시점 만기 집중에 따른 차환부담 완화를 위해 만기 도래 전 국고채를 총 2조2000억원 규모로 2차례 매입할 예정이다.
국고채 유동성 제고를 위해선 물가채 경과종목과 지표종목 간 교환을 총 1000억 원 규모로 1차례 실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