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7억 호주달러 규모 캥거루본드 발행

입력 2019-08-21 14: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산업은행)
(출처=산업은행)

KDB산업은행은 20일 호주채권시장에서 총 7억 호주달러(약 5706억 원)의 캥거루본드를 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만기는 2014년 8월 29일까지 5년이다. 변동채 5억 호주달러와 고정채 2억 호주달러로 나눠 발행했다. 변동채 발행금리는 호주은행간 대차시장 벤치마크 금리인 BBSW에 78bp(1bp=0.01%) 더한 값으로 설정했다. 고정채의 발행금리는 1.5725%다.

산은 관계자는 "유통금리 축소와 선순위채 공급물량 감소, 그리고 풍부한 호주달러 유동성 및 투자수요 등을 확인한 뒤 발행해 산은의 USD채권보다 10bp 이상 경쟁력 있는 금리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산은은 이번 발행을 계기로 한국계 조달기반 다변화 및 우호적 공모채권 발행을 위한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산은 관계자는 "산은은 7월 5년 만기 유로화채권의 0% 금리발행 이후 이번 호주시장에서 캥거루본드를 성공적으로 발행하며 조달기반을 다양화했다"며 "앞으로 한국계 기관의 해외 틈새시장 공모채권 발행을 위한 우호적 여건 조성 및 유리한 벤치마크를 제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흑백요리사', 단순한 '언더독 반란 스토리'라고? [이슈크래커]
  • 서울대병원 암센터 2층서 연기…600여 명 대피
  • “이번엔 반드시 재건축”…막판 동의율 확보 경쟁 ‘치열’ [막오른 1기 신도시 재건축①]
  • '최강야구' 문교원·유태웅·윤상혁·고대한·이용헌 "그냥 진짜 끝인 것 같아" 눈물
  • 삼성전자 ‘신저가’에 진화 나선 임원진…4달간 22명 자사주 매입
  • [종합] UAE, ‘중동 AI 메카’ 야망…“삼성·TSMC,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논의”
  • 솔라나, 빅컷·싱가포르 훈풍에 일주일 새 12%↑…‘이더리움과 공존’ 전망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216,000
    • +1.96%
    • 이더리움
    • 3,569,000
    • +4.2%
    • 비트코인 캐시
    • 456,800
    • +1.51%
    • 리플
    • 789
    • +0.77%
    • 솔라나
    • 193,800
    • +1.31%
    • 에이다
    • 476
    • +1.93%
    • 이오스
    • 698
    • +2.35%
    • 트론
    • 204
    • +0.99%
    • 스텔라루멘
    • 129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350
    • +2.51%
    • 체인링크
    • 15,410
    • +3.98%
    • 샌드박스
    • 374
    • +1.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