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트로닉스 스카이뷰 '사각제로 드라이빙' QM6 탑재 (사진제공=켐트로닉스)
코스닥 상장 중견기업 켐트로닉스의 최첨단 어라운드뷰 모니터 시스템 ‘스카이뷰’가 도로 위에서 소비자에게 첫 선을 보인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원사 켐트로닉스는 르노삼성자동차에 3D-HD 기반 어라운드뷰 모니터(AVM) 시스템 ‘스카이뷰’ 공급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유럽이 사랑하는’ SUV ‘The New QM6’에 선택 옵션으로 탑재된다.
켐트로닉스는 지난 2월 르노삼성자동차와 어라운드뷰 모니터 시스템 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소프트웨어 기획·개발 및 하드웨어 연동 테스트, 다양한 주행 환경 시뮬레이션 등 무결점 가동을 위한 다각적인 검증 작업을 진행했다.
스카이뷰에는 켐트로닉스가 독자 개발한 3D 기능이 처음으로 적용됐다. 4대의 외부 카메라 입력 데이터를 조합한 100만 화소의 고해상도 3D 영상을 8.7인치 내부 스크린에 풀화면으로 제공한다. 스크린에 비해 출력 화면이 작은 기존 VGA(Video Graphics Array) 방식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해상도는 세 배 이상 끌어 올렸다.
켐트로닉스 관계자는 “2D 모드만 지원한 이전 모델보다 넓은 주변 영상을 제공하고, 터치스크린, 360도 및 좌·우 화면 회전 기능을 제공해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며 “평행주차, 골목길 운전 등에 어려움을 겪는 초보 운전자와 앉은키가 작은 운전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