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에서 국산 과일, 건강기능식 선물세트가 잘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25일부터 18일까지 약 3주간 2019년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실적을 살펴본 결과 판매율이 전년 대비 50.2% 신장했다고 20일 밝혔다. 가장 잘 팔린 품목은 국산 과일 (147.7%)과 건강 기능식 (169.4%) 선물세트였다. 특히 건강 기능식 선물세트는 지속해서 성장하는 카테고리로 2017년 추석에는 39.1%, 지난해에는 49.1%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홍삼을 중심으로 건강기능식 선물세트의 품목을 지난해 추석보다 20%가량 늘렸다. 대표 상품은 롯데마트 단독 제품인 ‘정관장 홍삼원기(氣) (50㎖x30포)’로 롯데, 비씨, 신한 등 11대 카드 적용 시 3만6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6년근 홍삼농축액에 대추, 생강, 구기자, 영지버섯 농축액을 한 포에 담아 편리하게 맛볼 수 있다.
또 홈쇼핑에서 방영된 후 인기를 끈 ‘새싹보리’로 만든 착즙분말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롯데마트 단독 기획 상품인 ‘유기농 새싹보리 착즙분말(새싹보리 2병)’의 가격은 4만2600원이다.
최근 이너 뷰티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것과 관련해 석류와 콜라겐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헬스원 석류와 콜라겐(50㎖x30포)’은 여성 건강에 좋은 터키산 석류를 사용했고, 석류와 피부에 좋은 콜라겐, 히알루론산을 한 포에 담은 어머니를 위한 특별한 선물이다. 가격은 롯데, 비씨, 신한 등 11 대 카드로 결재 시 2만6100원으로, 5개 구매 시 1개를 추가로 증정한다.
장성희 롯데마트 건강기능식품 팀장은 “건강 트렌드를 반영하듯이 매년 건강 기능식 선물세트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라며 “이번 추석에는 전년 대비 20% 가량 건강 기능식 선물세트의 품목 수를 늘려 품질 좋은 상품들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22일부터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 선물세트 본 판매를 시작한 뒤 29일부터는 전 점포에서 선물세트 판매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