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 회계기준 변경 3분기 실적 양호 ‘매수’-하나금융

입력 2019-08-16 07: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금융투자는 16일 유바이오로직스에 대해 회계기준 변경으로 3분기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500원을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 선민정 연구원은 “유바이오로직스가 2분기 컨센서스를 크게 밑도는 어닝쇼크를 냈다”며 “2분기 관세청의 춘천시 지역 백신 수출데이터(HS코드 3002.20)는 81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67% 성장했음에도 매출액이 70억 원에 불과한 이유는 회계기준이 변경되면서 수익 인식이 변동 대가의 추정치를 반영해야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선 연구원은 “비용면에서도 판관비가 34억 원으로 1분기 19억 원 대비 많이 증가했는데, 증가분의 상당 부분은 연구개발비가 1분기 5억 원에서 2분기에는 10억 원이 증가한 15억 원이 집행됐기 때문”이라며 “또 1분기 48억 원이었던 영업이익이 2분기 1억 원에 불과할 정도로 큰 폭으로 감소한 이유는 매출 원가에서 찾아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일반적으로 백신 입찰 시장의 경우 상반기 주문량이 많아서 하반기 탑 라인은 상반기에 비해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컸지만, 이번 회계기준 변경으로 이러한 상고하저에 대한 우려는 불식됐다”며 “7월 통관 데이터에 따르면 이미 판매액은 52억 원으로 변동 대가 반영 시 3분기 매출액은 2분기보다 많이 증가한 85억 원 정도로 추정되고, 4분기에 SBH사의 CMO 매출이 약 20억~30억 원 반영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4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 달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715,000
    • -2.19%
    • 이더리움
    • 4,439,000
    • -1.44%
    • 비트코인 캐시
    • 600,000
    • -4.08%
    • 리플
    • 1,109
    • +14.21%
    • 솔라나
    • 304,700
    • +1.4%
    • 에이다
    • 803
    • -1.59%
    • 이오스
    • 776
    • +0.52%
    • 트론
    • 254
    • +1.6%
    • 스텔라루멘
    • 188
    • +7.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400
    • -2.45%
    • 체인링크
    • 18,810
    • -1.36%
    • 샌드박스
    • 398
    • -1.49%
* 24시간 변동률 기준